진짜 날씨 오늘 미쳤던 듯~
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전부 캐리어 가방 하나씩 끌고 해운대 놀러왔더라~
길 가다가 먹고 싶어서 줄서 본 해운대 명품 호떡
줄을 꽤 길게 서있어서 맛집인가? 싶어서 나도 한 번 끼어봤다.
치즈 종류는 저녁부터 주문 가능하다는 걸 보니
아무래도 가려져 있는 저 메뉴가 찐인거 같다.
낮에는 근무를 서야 하기 때문에 일단은 꿀과 씨앗 하나씩 시켜보기로.
참고로 카드는 안받는다.
바로 옆에 계좌번호도 함께 적혀있음.
단말기 자체가 없는거 같던데, 이렇게 또 탈세가...
기름을 엄청 넣더라.
호떡 누르는 도구를 한 번 휘저을 때마다 기름이 넘쳐 흘렀다.
꿀은 벌써 다 먹었고, 씨앗호떡은 앗차! 하면서 사진 찍음.
그럭저럭 먹을만 했지만,
여기 아니어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맛이었다...
옛날에 1천 원, 1천 5백원 했던 호떡이 2천 원, 2천 5백원 하는 건 좀 에바인듯..
그냥 관광지니까 부담처럼 안느껴지지, 집 앞이었으면 "가격 미쳤네..." 할 듯...
붕어빵도 개당 1천 원 받는 시대니까, 호떡 가격도 올랐다고 생각해야 하나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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