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마트포투 폭탄을 구입한 지 벌써 95일째...
이제 100일이 다 되가고 있네요.
그래서 지금 차가 어떻게 되가고 있느냐면...
잘 타고 있습니다.
이걸 잘 탄다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는데...
사실 팔고 싶은 마음은 진짜 굴뚝 같았거든요...
그런데...
헤이딜러 중고 매입가가 300 언저리더라고요...
700만 원 언저리면 팔 생각이 있었는데, 그에 반도 못미치는 가격이라 그냥 타기로 했습니다.
물론 딜러들도 남겨 먹어야 하고, 상품화 가격이나 기타 등등을 감안해야 하겠지만...
차 구매비용부터 수리까지 1천만 원 가까이 들인 저한테는 납득하기 힘든 가격이네요 ㅠ...
그래도 나쁘지 않은 건 연비가 20~22km 정도 나와준다는 겁니다.
2인승 차인데다가 골프가 18km 정도 나왔던 것을 감안하면 이것도 많이 먹는 느낌이지만...
고속도로 통행료 반값 혜택 등을 감안하면 막 다니기에는 좋은 차 같습니다.
(사고 나면 이 세상에 없을 수도 있겠지만요...)
가격이 솔직히 납득이 가는 수준이 아니지만...
그래도 벤츠 엔진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합리화를 하고 있습니다.
2010년식 모닝을 700만 원 주고 산 다음
300만 원어치 수리하고 탄다고 하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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