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오늘은 생각중] 애드센스 뚫는 것이 거의 고시가 됐군요

유튜브 광고 수익을 벌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'애드센스' 가입입니다.
예전에도 애드센스 가입이 쉽지는 않았지만, 그래도 어느 정도 요건이 됐다면 모두 받아줬던 것 같습니다. 저 같은 경우도 비교적 쉽게 가입된 케이스인데, 요즘은 보니까 1,000자~1,500자 되는 콘텐츠를 꾸준히 올리지 않으면 가입이 어려운 것 같더라고요. 지금의 저였다면 아마 가입이 어렵지 않았을까 싶습니다.

애드센스 수익성이 혜자라고는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취미로 하다보니 광고수익에 열을 내지는 않고 있습니다. 그러다보니 애드센스 가입한 지 2~3년 됐지만, 광고수익 출금요건은 채우지도 못했고, 이제 30달러 정도를 기록하고 있네요. 이것도 지금의 블로그보다는 제가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에서 대부분의 수익이 창출된 듯 합니다.

전에도 기술했지만, 블로그에 광고를 붙여서 애드센스 수익으로 먹고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. 블로그에 들어오는 사람이 많아야 할 뿐더러, 그 사람들이 광고를 클릭해주지 않으면 수익을 내기가 어려웠습니다. 충성도 높은 독자들을 확보해야 수익이 늘어날텐데, 요즘은 대부분의 소통을 글이 아닌 사진이나 영상으로 하다 보니 충성도 높은 독자를 확보하기는 쉽지 않은 듯 합니다.

오늘 서점을 갔다가 '블로그로 한 달에 100만 원 부업하기' 같은 책들을 봤습니다. 책 제목을 보고 "과연 저 사람은 블로그로 번 돈이 많을까? 책으로 벌어들인 인세가 더 많을까?"라는 생각을 했습니다. 심지어 마케팅 비용까지 빠지면 오히려 돈을 내고 책을 냈을 수도 있겠네요.

본인이 꾸준히 글을 올리다 보면 한 푼, 두 푼 쌓이고 쌓여 그게 수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. 확실한 건 저처럼 블로그를 운영하면 돈 벌지 못합니다. ㅎㅎ 


여담으로 말씀드리면 애드센스로 수익을 내기 위해선 '블로거'보다는 '티스토리'가 낫습니다. 블로거는 구글에도 잘 안걸리는 것 같고, 가독성도 티스토리가 한국 사람 눈에 더 낫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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