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오늘은 생각중] 공부하기가 싫다면...

 


오랜만에 찾은 서울.
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, 그렇다고 경조사가 취소되지는 않으니까...
사실 돈만 보내고 말까 하다가 회사 입사동기 결혼식이다 보니 "그래도 챙겨줄 건 동기밖에 없으니 가야지"라는 생각에 서울로 향했다.

결혼식장을 찾은 사람은 많았지만, 이후 식사를 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.
신랑, 신부가 준비한 선물로 바꿔가는 경우가 많았던 듯.

힘들게 서울까지 왔는데 곧바로 강원도로 가는 건 아쉬워서 교보문고 강남점을 들렀다.
돌아다니다보니 무심코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..

"공부하기가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"....

공부하기가 싫으면 놀아야지.. 왜 책을 읽어야 하나... 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.
책 만 원 어치 사면 1시간 무료주차인데, 살 마음 없이 들어왔지만 뭐라도 사야 주차비를 안낼 것 같아서 아무거나 골랐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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